치질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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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질클리닉    수술후주의사항
퇴원 후 통원치료

퇴원 후 다음날(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내원하여 주사와 일주일분의 약 처방을 받게 되며, 일주일 후 다시 방문하여 상처가 잘 아무는지 상태를 확인하고 약이 바뀌어 일주일분 처방을 받으시게 됩니다. 병원은 퇴원 후 2회만 방문하시면 됩니다.

퇴원 후 좌욕

퇴원 후에도 집에서 온수 좌욕을 계속 해주셔야 합니다. 좌욕은 하루에 세 번, 한번 할 때 10분, 대략 수술 후 한달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수술 받은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게 되기까지 대략 3~4주가 걸립니다.
집에서 좌욕은 대야에 따뜻한 물(병원에서 좌욕할 때 정도의 온도로 목욕탕의 온탕물 온도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을 받고 엉덩이를 담그로 있는 자세로 합니다.
비데 사용이나 물로 씻어주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반드시 따뜻한 물에 담그는 식으로 좌욕이 되어야 합니다. 수술로서 치질이나 혹은 치루의 병변은 완전히 제거가 된 것이고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고 잘 아무는 데는 좌욕이 가장 중요합니다.

 

좌욕을 하는 목적
첫째. 배변 후에 묻게되는 변과 상처 부위에서 나오는 진물을 잘 씻어주는 데에 있습니다. 물에 담그고 있으므로 깊숙한 부위에서부터 진물이 효과적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둘째. 따뜻한 물에 담그고 있으므로 항문 주위에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부기가 가라앉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하는 효과 입니다.
세째. 따뜻한 물에 담그고 있으면 항문 괄약근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변 후에 일시적인 출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변시 수술 절개 부위에 힘이 가해지므로 출혈이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 항문이 오므라들고 나면 멎어있는 출혈이나, 거즈에 묽게 묻어있는 출혈은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서 현격히 줄어들고 약 2주까지 출혈이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식사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술을 제외하고는 가려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채소류의 섭취를 늘려주시면 변을 수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술은 퇴원 후 적어도 3주간은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드시게 되면 염증이나 출혈의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직장에 출근해서 일하거나 가사일 등 일상적인 활동은 수술 후에 바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수술 후에 적어도 2주가 지나서 하시기 바랍니다.(등산, 골프같이 오래 걸어야하는 일이나 장시간 조깅, 축구, 테니스 같이 뛰는 운동)

치질 수술 후에 10일~14일 사이에 항문 안쪽에 묶어놓은 결찰 부위가 괴사되어 탈락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그 기간 안에 혈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아주 드물게 결찰 부위가 탈락할 때에 많은 양의 출혈이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지연 출혈이라고 하는데 치질 수술 환자 100명중에 1명 정도로 나타납니다. 혹시라도 수술 후 일주일 이상 지나서 평상시 배변과는 다르게 많은 양의 출혈이 있는 경우는 당황하지 마시고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연 출혈의 경우에도 대개는 출혈이 일시적이기 때문에 지혈 주사만으로 출혈이 멈출 수 있으며, 아니면 출혈 부위를 전기 소작해 줌으로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한달이 지난 후에도 배변 시 출혈이 있는 경우 병원을 재방문하시기 바랍니다.